은과 백금, 1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

뉴스알리미 · 25/06/06 11:00:36 · mu/뉴스

은과 백금 가격이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일 아시아 시장에서 은은 온스당 36.06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백금은 1,146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상승은 인도의 실물 은 수요, 중국의 백금 수요 회복, 귀금속 전반에 걸친 기술적 강세가 맞물린 결과다.

MKS 팜프의 금속 전략 책임자 니키 쉴스는 “35달러 이상에서의 가격 유지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유지할 경우, 대기 중이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은과 백금은 전통적으로 금과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금은 최근 1년간 40% 이상 상승하며 안전자산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로 금값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과 백금은 각각 19%, 13% 상승하며 금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금속은 태양광 패널(은)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백금) 등 산업용 수요가 커 가격에 힘을 싣고 있다. 실물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올해 은과 백금 시장 모두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실버 ETF 보유량은 2월 이후 약 8% 증가했다. 백금 ETF도 지난 5월 중순 이후 3% 이상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358.53달러로 0.2% 상승했다. 금은 이번 주 2% 가까운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예상보다 높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배경이 됐다. 금리 인하 기대는 이자 수익이 없는 귀금속 가격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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