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무디스와 알파레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채권 시험 완료

무디스 레이팅스와 알파레저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행한 토큰화 채권에 지방채 신용등급을 연동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통 금융 대기업들이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 시장은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실시간 신용등급 반영과 더불어 기업채 등 다양한 고정 수익 상품에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토큰화 스타트업 알파레저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진행한 이번 시험을 통해 지방채 신용등급 정보를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토큰에 통합하는 방식을 검증했다. 모의 지방채를 알파레저 플랫폼을 통해 토큰화하고, 무디스가 제공한 신용등급을 API를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는 분산화된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관 투자자에게 표준화된 신뢰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 판단을 돕는다.
알파레저의 CEO 마니시 두타는 무디스의 신뢰 브랜드를 활용해 실물자산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전통 금융기관들이 채권, 펀드, 신용상품 등 실물자산을 디지털자산 인프라에 연동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이번 시험을 통해 기관급 금융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는 솔라나의 실물자산 시장 확대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리플은 토큰화 자산 시장이 2033년까지 18조9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솔라나 재단은 은행 특화 블록체인 기술사 R3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아폴로 신용 자산 기반의 토큰화 펀드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출시됐다. 또한 센트리퓨지는 4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토큰화 펀드를 솔라나 체인으로 확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