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연준 의장 호출하며 금리 인하 강력 주장

뉴스알리미 · 25/06/13 10:28:43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 칭하며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하면 매년 60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법안 서명식에서도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노동부가 발표한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 물가 상승률 직후 나온 것으로, 그는 이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된 증거로 삼았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뭔가를 “강제”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제’의 의미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청중의 긴장을 자아냈다.

파월을 향한 비판은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그의 행정부 고위 인사들도 잇따라 쏟아냈다.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파월이 금리를 내리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부통령 JD 밴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거부를 “통화 정책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즉각 해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해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권한이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연방정부 기관장 중 가장 높은 직업 안정성을 보장받고 있어, 현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시도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직을 유지하더라도 그의 결정이 트럼프의 환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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