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보유량 '사상 최대'…블랙록 점유율 41%

미국 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이 전체 보유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최대 운용사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각) 우블록체인(WuBlockchain)에 따르면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보유량은 391만 ETH(약 101억1000만달러·약 13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ETF 상품 출시 이후 최고 수치다.
ETF별 보유량을 보면,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가장 많은 158만 ETH(약 41억달러·약 5조6000억원)를 보유하며 전체 시장의 41.0%를 점유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가 29.5%, 그레이스케일 미니(ETHE Mini)와 피델리티가 각각 12.8%, 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거래소 상장과 본격 유입이 시작되면 ETH 가격에 추가적인 유동성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IBIT)에서도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자문사 중심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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