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 중동 리스크·FOMC 앞두고 경계감 지속

뉴스알리미 · 25/06/18 10:00:59 · mu/뉴스

코스피 지수가 18일 장 초반 하락 출발 이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0.29%) 오른 2958.7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933.63까지 밀렸지만, 개인의 순매수세에 295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2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7억원, 1341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79%), HD현대중공업(0.34%) 등 반도체 및 조선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46%), 기아(-1.31%) 등 자동차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9%), KB금융(-0.65%) 등 금융·헬스케어주는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 충돌 재확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전면전 가능성은 낮지만, 정치적 성향에 따른 군사적 대응 강도 변화는 주가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오늘도 FOMC 대기심리와 함께 중동 관련 뉴스 흐름이 지수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방산주와 같은 개별 테마 장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이번 6월 FOMC는 5월보다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와 관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이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이라며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19포인트(0.54%) 상승한 779.8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6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억원, 61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파마리서치(3.33%), 휴젤(2.50%), 에코프로(0.84%)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HLB(-1.38%), 리가켐바이오(-0.81%) 등 바이오주는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2원 오른 1379.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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