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급락, 이란-이스라엘 충돌 및 미국 개입 가능성 영향

뉴스알리미 · 25/06/18 11:30:34 · mu/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악화하고,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 자산이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9.29포인트(0.70%) 하락한 4만2215.8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39포인트(0.84%) 밀린 5982.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12포인트(0.91%) 내린 1만9521.09로 집계됐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공격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조기 종료하고 귀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위치를 알고 있지만, 당장은 제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에게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했다.

이날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이란 공격에 미국이 직접 개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며,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속에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07달러(4.28%) 오른 74.84달러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3.22달러(4.4%) 급등한 76.45달러를 기록했다.

항공사 제트블루는 예상보다 약한 여행 수요와 새로운 비용 절감 계획 발표로 7.88% 급락했다. 태양광 관련주는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폐지 소식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발레로 에너지와 셰브론 등 유가 상승과 관련된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0.73% 오른 21.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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