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까지 확산된 화폐 위조…SNS 통해 판매 증가

한국은행은 화폐 위조범 연령대가 10대 청소년 등 젊은 층까지 확산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위조지폐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폐 방지 실무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한은 본관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감소세이지만 제조·유통 양상이 변하고 있어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고령층이 주도하던 화폐 위조가 최근에는 고성능 컬러프린터의 보급으로 10대 등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유통이 늘어났다.
위조지폐가 전통시장이나 노점에서 주로 사용됐다면 현재는 편의점, 복권판매점, 택시 등 대면 시간이 짧은 업종의 혼잡한 시간대에도 발견되고 있다.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를 포함한 외화 위조지폐도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은 부산항에서 위조지폐 발견 사례를 보고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 차단을 강화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위폐 유통 방지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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