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캔, 디지털자산 ATM 금지 결정

뉴스알리미 · 25/06/19 10:28:44 · mu/뉴스

미국 워싱턴주의 스포캔 시가 디지털자산 ATM 전면 금지 결정을 내렸다. 스포캔 시의회는 최근 사기 범죄가 급증하면서 취약 계층 보호를 이유로 이같은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스포캔은 워싱턴주에서 최초로 디지털자산 ATM을 금지한 도시가 됐다. 신규 설치는 금지되며 기존 기기는 60일 이내에 철거해야 한다. 이 조치를 제안한 시의원 폴 딜런은 “디지털자산 키오스크를 통한 사기로부터 스포캔 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캔 시의회는 범죄 예방을 위해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60일 이내에 철거하지 않을 경우 민사 처벌 및 사업 허가 취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현지 경찰은 “범죄자들이 세금 공무원이나 경찰을 사칭해 디지털자산로 자금을 옮기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FBI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디지털자산 ATM 관련 사기 피해 금액은 2억4,6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피해자의 약 3분의 2는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치가 실제 범죄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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