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이더리움 2550달러 돌파 가능성…2.2억달러 청산현황

뉴스알리미 · 25/06/19 11:42:39 · mu/뉴스

19일 기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총 2억2456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1억4725만 달러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이 시장 전반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숏 포지션 청산은 7731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ETH)의 청산 규모가 6463만 달러로 가장 컸다. 특히 ETH는 하루 동안 3562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과 2901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동시에 청산되며, 시장 양방향에서 높은 변동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BTC)에서는 총 4652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3155만 달러, 숏 포지션이 1497만 달러였다. BTC 가격은 24시간 기준 0.14% 하락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쌓인 매수 포지션이 청산을 유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솔라나(SOL, 862만 달러), 엑스알피(XRP) (532만 달러), 수이(SUI)(510만 달러), 도지코인(DOGE)(476만 달러)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청산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XRP는 소폭 반등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롱·숏 포지션 청산이 모두 발생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눈에 띄는 점은 일부 알트코인에서의 숏 포지션 청산이다. 예컨대 HYPE는 24시간 기준 3.39%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56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돼, 단기 반등 과정에서의 숏 스퀴즈가 관측됐다. 이는 시장 대응이 일시적 변동성에 따라 뒤처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2550달러 돌파 시 연쇄적 숏 청산 2600달러 후반까지 상승 압력

한편, 이더리움(ETH) 가격이 현재 2523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이 집중된 가격 구간에 근접하면서 단기 시장에 상방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산 레버리지 분포에 따르면, ETH가 2550달러를 돌파할 경우 약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숏 포지션 청산이 순차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2550달러 부근부터 2650달러 사이 구간에 걸쳐 바이낸스, OKX, Bybit 등 주요 거래소에서 누적된 공매도 포지션이 밀집돼 있으며, 해당 가격대 돌파 시 강제 청산이 촉발될 여지가 크다. 이 구간을 상회할 경우 단기적으로 2600달러 후반까지의 상승 압력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러한 구조는 해당 가격대를 기준으로 숏 포지션이 집중된 결과이며, 가격 상승 시 손실을 감수하고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면서 매수세로 전환되는 전형적인 숏 스퀴즈 메커니즘에 해당한다. 단, 이러한 시나리오는 ETH가 실제로 2550달러 이상으로 돌파할 경우에만 유효하며, 현재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경우 숏 청산은 제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비트코인(BTC) 역시 현재 10만49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청산맵 분석에 따르면 106000달러 돌파 시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돼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해당 가격대와의 괴리가 다소 존재해, 이 수준까지의 상승을 위해선 추가적인 매수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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