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8일 연속 순유입, 이더리움 ETF도 3일 연속 상승

6월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상장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모두 순유입이 나타나며 시장의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비트코인 ETF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ETF 역시 3일 연속 자금 유입세를 보이며 단기 반등세를 강화했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ETF의 하루 순유입 규모는 3억88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블랙록의 IBIT가 2억789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피델리티(FBTC, 1억440만 달러)와 비트와이즈(BITB, 1130만 달러) 등도 안정적인 유입 흐름을 보였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1640만 달러가 유출됐지만, 전체적으로는 강한 순유입세가 유지됐다. 6월 초 일시적인 유출 흐름 이후 유입 흐름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며, 시장이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더리움 ETF 역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총 유입액은 1910만 달러로, 블랙록 ETHA에 1510만 달러가 들어오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델리티(FETH, 40만 달러)와 그레이스케일 ETHE(400만 달러)도 동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의 신뢰 회복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ETF 자금 흐름이 긍정적 방향으로 안정되면서, 단기적인 조정 이후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까지 누적 기준 비트코인 ETF에는 약 466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더리움 ETF는 39억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연속 유입세가 향후 시장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