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트럼프 가족, 암호화폐 플랫폼 WLF 지분 줄여 … 이해충돌 논란

뉴스알리미 · 25/06/20 10:12:31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소유한 기업이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에서 지분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포브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의 우산 회사인 DT 마크스 디파이 LLC는 2024년 12월 WLF의 75%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25년 1월에는 60%로 줄었고, 이후 6월에는 40%대로 축소됐다.

포브스는 이번 매각이 트럼프와 가족에게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안겨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매각은 의회가 대통령의 암호화폐 산업 연루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발생했다.

WLF는 2025년 3월 자체 USD1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현재 의회가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GENIUS Act’와 관련이 있다.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했지만, 하원에서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연루 의혹으로 인해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연결 의혹에도 불구하고 법안이 “ASAP” 통과되길 바란다고 소셜미디어에 남겼다.

WLF는 올해 두 차례의 공개 토큰 세일을 통해 약 5억5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5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됐다. 5월에는 아부다비 기반의 한 회사가 WLF의 USD1 토큰을 통해 바이낸스에 2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트럼프와 WLF 간의 연결성은 앞으로도 의회의 조사와 관련 논의를 복잡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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