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한 주 동안 비트코인 11,638개 매수...채굴량의 3배

뉴스알리미 · 25/06/23 13:42:33 · mu/뉴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관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BIT ETF는 이번 주 동안 총 11,638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채굴된 비트코인 수량인 약 3,150개를 세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10억 2,000만 달러의 순자금이 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의 IBIT는 단독으로 1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는 블랙록 ETF가 채굴 물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현물을 매입한 배경을 설명하는 수급 지표다. 이러한 흐름은 블랙록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등 주요 ETF 운용사들도 순유입 전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TF 전반의 매수세 확대는 미국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신규 발행량보다 큰 규모의 ETF 순매수는 공급 측면에서 시장에 매도 압력을 줄이고, 장기적인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소소밸류는 지난주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 ETF는 4,02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다. 이는 제도권 내 이더리움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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