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200달러에서 변동세…온체인 지표 강화

뉴스알리미 · 25/06/23 16:28:42 · mu/뉴스

이더리움(ETH)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에서는 사용자 활동 증가와 고래 매집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에서 23일 오후 4시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5% 내린 2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중 2200달러 초반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도 13%넘게 하락하면서 장기 약세로 전환한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온체인 데이터는 이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그로우더파이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간 활성 지갑 수는 약 1323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9% 감소한 수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다중 체인에서 활동한 지갑 수는 73만6000개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레이어2 멀티플라이어는 5.04배로 나타났다. 이는 ETH 메인넷과 레이어2의 병행 사용이 실사용 수요를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래들의 매집도 활발하다. 바이낸스 온체인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가 바이낸스에서 새롭게 개설된 주소를 통해 5만256ETH, 약 1억1290만달러어치를 매수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 고래 지갑은 최근 가격 급락 직후 생성된 것으로, 단기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본 전략적 진입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 흐름이 단기 차익 실현에 따른 것인지, 구조적 약세 전환의 신호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온체인 활동 증가, 레이어2 확장세, 고래 매수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하방 지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더리움(ETH)의 기술적 가격 조정과 온체인 수요 간 괴리가 커지면서 향후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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