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이란 상황 완화로 암호화폐 시장 반등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양국이 확전을 자제하자 암호화폐 시장이 급반등했다.
24일 오후 5시 37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19% 증가한 3조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324억 달러로 10.50% 감소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37로 여전히 ‘공포’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시장은 가격 회복을 모색 중이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국제유가는 7% 급락하여 글로벌 시장 분위기가 안정되었다.
이란의 카타르 미 공군기지 공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고 이란의 보복은 예상보다 약했다고 밝혔다.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란이 지역의 평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를 확전 자제 신호로 해석하며, 위험 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란 외무장관도 미국 공격에 대한 대응일 뿐 긴장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인(BTC)은 5.10% 상승한 10만3759달러로 가격 회복을 보였고, 이더리움(ETH)은 9.57% 급등한 235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10.73% 상승한 141.10달러, 엑스알피(XRP)는 8.25% 오른 2.08달러에 거래되었다. BNB는 633달러로 4.96% 상승했고, 도지코인은 10.14% 급등한 0.159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ADA) 역시 11.96% 반등했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9% 오른 42581.78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96% 상승한 6025.17에, 나스닥 지수는 0.94% 오른 19630.9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란의 제한적 보복 이후 공급 차질 우려가 해소되면서 하루 새 7% 가까이 하락했다.
이번 반등은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확전 가능성이 낮아진 점에서 나타난 결과로, 중동 정세의 추가 전개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