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동향] 비트코인 정체, XRP는 판결 영향으로 하락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7000달러 선에서 소폭 등락을 보여 관망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미국 법원 판결 여파로 3% 넘게 하락했다.
27일 5시 20분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37% 감소한 3조2900억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대금은 7.92% 줄어든 1010억 달러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을 기록해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만 7597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05%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96% 상승세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65.1%로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2441달러로 하루 동안 0.41%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 2.95% 하락했다.
상위 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XRP는 2.13달러로 24시간 동안 3.12% 급락했다. 이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시한 합의안을 기각한 데 따른 결과다. 솔라나(SOL)는 1.34% 하락한 142.61달러를 기록했고, BNB는 0.40% 상승해 645달러를 유지했다. 도지코인(DOGE)과 카르다노(ADA)는 각각 2.40%와 2.45% 하락했다.
시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요소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금리정책이 지목되었으나, 이들은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파월의장에 대한 금리압박으로 달러인덱스가 약세를 보였으나,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