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국채 수요 2.4조원 창출 가능

뉴스알리미 · 25/06/27 15:52:46 · mu/뉴스

25년 대한민국은 1273조원에 달하는 국가부채 부담에 직면해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경제 성장 둔화 등 구조적 문제가 더해지며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같은 해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5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비기축통화 선진국 평균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수치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네이버 등 핀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국채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해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국채를 담보로 대중적 결제 수단이 될 경우, 안정적이고 거대한 국채 수요처로 기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원금 감축이 아닌 국채 수요 창출을 통해 정부 차입 조건을 개선하는 간접 효과를 낼 수 있다. 국채 수요가 늘면 국채 금리는 낮아지고, 이는 정부의 차입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국채 수요 기반의 다변화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2024년 말 기준 외국인은 전체 국채의 22.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외환·금리 시장에 대한 외부 충격 노출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국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처가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비중이 급감하는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시장을 떠받칠 수 있는 '국내 기반 방파제'가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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