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하루 비트코인 2500억원 매수

뉴스알리미 · 25/07/04 11:36:34 · mu/뉴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매수를 잠시 멈춘 사이, 피델리티가 하루 만에 비트코인 2490억원(1억8,370만 달러)어치를 대량 매입했다.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비트코인 가격 방어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 ‘FBTC’는 7월 2일(현지시각) 하루 동안 1억8370만 달러(약 249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이날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는 순유입 ‘0’을 기록하며 거래가 멈춘 가운데, 피델리티가 시장 매수세를 주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6월 3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3억4,2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7월 들어 하루 4억78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피델리티가 주도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매입으로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는 207억6,000만 달러(약 28조300억원)에 달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0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블랙록(3.5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으로, 기관 간 매집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는 비트코인 가격 방어에도 기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달러 이상 가격대를 유지하며 주요 지지선을 방어 중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비트코인은 10만9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61%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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