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현황] 코스피, 관세 우려 속 강보합세 유지…3050선 유지

뉴스알리미 · 25/07/07 10:00:46 · mu/뉴스

상호 관세 유예 종료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보합권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가까워지면서 투자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3%) 오른 3061.11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9.5포인트(0.31%) 하락한 3044.78로 출발한 뒤 30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2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음식료·담배 △IT서비스가 1%대 강세를 보인다. △금융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증권은 강보합권이며 △제약 △일반서비스 △종이·목재 △전기·가스 등은 약보합권이다. 운송·창고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대, 신한지주가 1%대 상승 중이다. HD현대중공업(2.28%), 네이버(2.21%)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1.2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11%), 현대차(-0.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1%), 두산에너빌리티(-0.5%), 셀트리온(-0.39%), 삼성물산(-0.31%)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22%) 오른 777.4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1.61포인트(0.21%) 내린 774.19로 개장해 77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31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6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파마리서치가 2%대, 실리콘투가 1%대 상승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82%), 레인보우로보틱스(-1.68%), 에코프로비엠(-1.44%), 펩트론(-1.11%), 에코프로(-1.07%), 휴젤(-0.83%), 알테오젠(-0.53%)은 약세다.

증권가는 상호 관세 유예 만료 여부에 따라 증시 방향이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상호 관세 유예 기한은 8일 종료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 관세율을 적시한 ‘관세 서한’ 발송 대상이 12~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연구원)은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FOMC 의사록 △한은 금통위 △삼성전자 잠정실적 △수급 방향에 따라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980~3100포인트로 예상했다.

이어 “관세 민감도가 낮아졌던 주요국 증시는 유예 만료가 다가오면서 다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워스트 시나리오에 미리 베팅하기보다는 조정 시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62.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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