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브릭스, 달러 체제에서 독립 중... 작년 러시아-중국 루블·위안화 거래 335조 원

뉴스알리미 · 25/07/08 13:36:36 · mu/뉴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 브릭스(BRICS)가 달러 무역 체제에서 독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러시아 국영 RT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들이 자국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서방 금융기관에 비해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스크바는 서방의 금융 제재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브릭스 5개국이 설립한 신개발은행(NDB)의 역할 확대를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은 러시아 금융기관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시키고 달러·유로화 자산을 동결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특히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확대를 강조하며, 2022년 양국 간 무역이 335조 원 규모를 기록하고 대부분 루블과 위안화로 거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브릭스 무역에서 자국 통화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방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브릭스의 경제적 위상이 주요 7개국(G7)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브릭스 국가들은 세계 경제의 40%를 차지하며,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2025년 GDP 합산이 G7보다 클 것으로 예측된다.

회원국 간의 무역이 자국 통화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브릭스가 경제·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2006년 설립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11개국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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