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기 전에 검증하라: 아이겐클라우드와 바운드리스의 다른 접근법

뉴스알리미 · 25/07/09 16:04:51 · mu/뉴스

검증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디지털 연산 환경의 복잡도가 증가하며 사용자가 직접 검증할 수 없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꾸준히 “검증 가능한 연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겐클라우드와 바운드리스는 현재 “검증 가능한 연산”이라는 모토를 선두에 내세우는 프로젝트들이다. 두 프로젝트는 공통된 목표로 인해 충돌되는 프로젝트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영역의 검증 가능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겐클라우드는 경제적 보안을 기반으로 상호주관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 바운드리스는 영지식 증명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결정론적인 연산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영역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따라서 두 프로젝트는 향후 검증 가능한 연산이 확대됨에 따라 상호보완적으로 동작할 가능성이 높다.

하루 종일 우리는 수백 번의 크고 작은 검증을 반복한다. 친구에게 약속시간을 다시 확인하거나, 오징어게임에 대해 친구와 동료에게 물어보며, 물건을 사기 위해 여러 온라인 리뷰를 살펴보는 등의 행위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본능적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차마 검증을 거치지 못하는 영역이 발생하고 있다. 초기 인터넷에서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개인 컴퓨터에서 실행될 수 있을 만큼 가벼웠으나, 소프트웨어 복잡도의 증가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확산으로 상황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매일 수십 개의 원격 서버와 상호작용하며 이들 서버가 올바르게 작동한다고 믿어야 한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이러한 검증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AI가 편향되거나 조작된 데이터로 훈련되지 않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팅 학계에서는 검증 가능한 연산 영역으로 발전하여, 인프라 수준에서 연산을 검증한 채로 사용자에게 결과를 제공하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검증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근본적인 딜레마를 해결해야 한다. 간결성의 딜레마, 무결성의 딜레마, 그리고 무신뢰성의 딜레마가 그것이다.

재실행 기반 검증, 암호학적 검증, 경제적 보안 기반 검증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검증 가능성을 구현하고 있다.

바운드리스는 리스크 제로의 zkVM 기술로 신속하고 저렴한 영지식 증명 생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객관적이고 결정론적인 검증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수단이다.

아이겐클라우드와 바운드리스는 각각 특화된 영역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검증 가능한 인터넷이라는 더 큰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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