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017년 시장과 유사한 상승세 보이나?

뉴스알리미 · 25/07/14 11:12:46 · mu/뉴스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리플(XRP)이 지난 한 주 동안 23% 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레이브뉴코인에 따르면 14일 기준 리플의 결제코인 XRP은 24시간 전보다 4.4% 오른 2.86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의 급등은 기술적 분석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기술 지표인 RSI, MACD,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에서 ‘상승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EGRAG Crypto’는 리플의 월간 차트를 근거로 “희귀한 세 개의 캔들 패턴이 형성됐다”며, 이는 리플이 앞으로 장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플이 10달러, 27달러를 넘어 최대 50달러까지 갈 수 있다”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장기 투자자들은 목표 가격을 꾸준히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사용자 미키불(@MikybullCrypto) 역시 2017년 리플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당시와 비슷한 가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또 한 번의 큰 상승장이 다가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4달러를 주시하고 있다. 에도아르도 파리나는 “리플이 빠르면 이번 주에 4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50% 상승한 수준이자 2018년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3.85달러를 경신하는 것이다.

최근 기관 부문의 자금 유입 또한 리플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리플 랩스는 BNY 멜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LUSD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리플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형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프로셰어스와 같은 선물 상품이 지난 7월 출시되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10개 이상의 XRP 현물 ETF 신청을 검토 중이다.

성장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진행 중인 리플 대 SEC 소송은 여전히 토큰의 규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여러 판결이 리플에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예상치 못한 법적 변수는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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