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달러 도달, '슈퍼사이클' 시작될까

뉴스알리미 · 25/07/15 16:33:03 · mu/뉴스

미국발 정책 기대감과 관세 리스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기관의 매수세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시작된 것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오후 4시11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1만70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4.32%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의 연이은 신고가 경신 배경에는 미국발 디지털자산 정책 기대감,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확대, M2 증가에 따른 유동성 회복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슈퍼사이클은 4년 주기 사이클을 뛰어넘는 강력하고 장기적인 상승장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정책 기대감, M2 증가 속도, 기관 매수세 등이 맞물려 상승을 주도한다고 보고 있다.

2017년 초기 코인 공개(ICO) 열풍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약 2만달러로 급등하는 1900%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4월에는 기관 채택과 증가하는 수용에 의해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 이상으로 700% 급등했다.

M2는 현금, 저축 예금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포함하는 광의 통화 지표다. 미국 M2 증가율은 2023년~2024년 동안 긴축 기조로 다소 둔화됐지만, 2025년 들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및 재정지출 확대로 인해 다시 가속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시기에도 M2 증가율이 가파르게 올랐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이는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디지털 금'으로서의 비트코인 매수를 촉진하는 구조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의 움직임도 주목할 변화로, 총 265개 기업이 351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유통 중인 전체 비트코인의 약 17.8%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업들이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면서 상승세에 있다.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의 정책 변화다. 미국 하원이 디지털자산 주요 법안들을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가 시작되면서 관련 제도와 규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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