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로 두 배 수익 예상…프로쉐어스, 미국 XRP 레버리지 ETF 상장 승인

뉴스알리미 · 25/07/15 17:36:47 · mu/뉴스

프로쉐어스(ProShares)가 레버리지 방식의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공식화했다. 거래는 이번 주 내로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월 14일 공개한 공식 문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ProShares Ultra XRP ETF의 상장 및 등록을 공식 인증했다. 이 펀드는 이달 초 예탁결제원(DTCC) 적격 목록에도 올랐다. 현재 공식 상품 페이지도 개설된 상태지만, 거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ProShares Ultra XRP ETF는 레버리지 선물 기반 상품으로, XRP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XRP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선물계약이나 스왑 등 파생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격 변동에 노출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XRP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일간 변동성을 두 배로 확대해 투자할 수 있다.

앞서 프로쉐어스는 XRP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숏(Short) XRP ETF(XRPS)’, 그리고 하락 폭을 두 배로 추종하는 ‘울트라숏(UltraShort) XRP ETF(RIPS)’ 출시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두 상품 모두 XRP의 일일 가격 변동과 반대로 수익이 나는 구조다. 그러나 역 레버리지 ETF는 아직 예탁결제원(DTCC) 적격 목록에 등재되지 않았으며, 관련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프로쉐어스는 오는 18일을 ETF 공식 론칭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정은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인 ‘크립토 위크’와 맞물려, 법안 논의와 함께 암호화폐 ETF 이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TF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1주일간 XRP 가격은 약 30% 급등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프로쉐어스 외에도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21셰어스 등 12개 이상의 운용사가 XRP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SEC가 현물 기반 XRP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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