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3200선 하회

뉴스알리미 · 25/07/16 10:01:00 · mu/뉴스

16일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연고점을 경신한 뒤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겹치며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하 전날 대비 28.08포인트(-0.88%) 내린 3187.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95.82)보다 7.80포인트(-0.24%) 하락한 3207.48에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29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2억원, 16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증권(-2.46%), 보험(-1.10%), 기계·장비(-1.26%), 금융(-1.2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 건설, 금속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78%, SK하이닉스 -0.42%, LG에너지솔루션 -0.47%, 삼성바이오로직스 -0.29%, KB금융 -2.09%, 현대차 -0.24% 등 대부분 약세다. 반면, 기아는 0.20% 소폭 상승 중이다.

박소연 연구원은 “관세 영향이 물가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며 “그간 한국·아시아 주식시장 강세에는 상법 개정 등 국내적 요인도 컸지만, 대외적으로 달러 약세가 큰 뒷배였던만큼 단기적으로 달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지현 연구원도 “여름 성수기라는 계절적 요인, 기업들의 선제적 재고 비축으로 관세를 물가에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과 향후 관세 협상이 추가로 이루어질 가능성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63포인트(-0.57%) 내린 808.49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08.42)보다 2.79포인트(-0.34%) 하락한 810.0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0억원, 1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38%), 통신(-1.33%), 코스닥 신성장(-1.21%), 일반서비스(-1.18%), 코스닥 벤처(-1.07%)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1.60%), 에코프로비엠(-0.10%), HLB(-0.77%), 파마리서치(-0.51%), 리가켐바이오(-1.98%)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는 보합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오른 138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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