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과열 경고…탐욕 지수 상승

뉴스알리미 · 25/07/17 13:12:35 · mu/뉴스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파생상품 지표가 다시금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에서의 BTC/USDT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22억달러를 돌파하고,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인 75를 초과하면서 단기 고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하이브록캐피탈(Hyblock Capital)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과거 유사한 지표 조합(미결제약정(OI), 공포. 탐욕지수)이 나타났던 시점마다 가격 조정이 뒤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트에 표시된 ‘밝은 빨간색 구간’은 미결제약정이 20억달러를 상회하고 탐욕 지수가 75를 초과했을 때 나타나며,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열되었음을 시사한다.

실제 지난 2024년 4월과 2024년 12월, 그리고 2025년 7월 현재 유사한 조건이 충족됐을 때 비트코인은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상승세를 멈추거나 조정을 겪은 전례가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22.08억달러 수준으로, 기술적으로 설정된 저항선(OI resistance line)을 다시 상회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 역시 70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가 75를 넘어서며 ‘극단적 탐욕’ 영역에 진입할 경우, 과거 사례상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해당 지표 조합이 나타난다고 해서 즉각적인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하이블록 캐피탈은 과거에도 유사한 과열 구간이 수일에서 수주간 이어진 사례가 있긴 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과도한 기대감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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