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현황] 코스피, 미 증시 영향에 강보합 3190선… 코스닥 820선 기록

코스피가 장 초반 319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5.94포인트(0.19%) 오른 3198.7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92.29)보다 8.15포인트(0.26%) 오른 3200.4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68%), 금속(0.96%), 기계·장비(0.43%), 제조(0.43%)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전자(-0.96%), 제약(-1.55%), 증권(-1.53%), 보험(-1.07%)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중공업이 2.2% 오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1.26%, 기아가 0.80%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가 0.37%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3%), 두산에너빌리티(-0.63%), 삼성전자(-0.07%), 현대차(-0.24%) 등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6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0.1%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앞서 5월에는 0.9% 감소해 관세발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소비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번 지표로 인해 관련 우려가 일부 희석된 분위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에 따른 물가와 수입물가는 예상보다 둔화되었으나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상승하며 관세 여파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며 “특히, 양호한 소매판매 결과는 소비 둔화 우려를 완화해 이러한 지표 흐름은 관세 충격이 수요 둔화보다 먼저 물가에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불확실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역시 8 월 초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금융시장은 관련 소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98포인트(0.49%) 오른 822.15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14.27)보다 3.31포인트(0.40%) 오른 821.58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5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0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2.11%), 금융(1.41%), 전기·전자(0.69%), 기타제조(0.6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1.65%), 제약(-1.55%), 증권(-1.53%), 보험(-1.0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3.50%), 에코프로(1.74%), 펩트론(4.59%), 리가켐바이오(3.91%) 등이 강세이며, HLB(-1.30%), 알테오젠(-0.51%)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원 내린 1390.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