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파인더: AI 에이전트를 통한 디파이의 대중화

뉴스알리미 · 25/07/18 12:13:39 · mu/뉴스

디파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하나 사용성이 복잡해 일반 투자자는 접근하기 어렵다. 가스비 준비부터 복잡한 프로토콜 이해까지, 아무리 좋은 투자 기회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복잡한 절차로 인해 포기하게 된다.

웨이파인더는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체인 특화 AI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복잡한 기술적 이해 없이도 에이전트와의 대화만으로 크로스체인 거래부터 베이시스 트레이딩까지 전문 트레이더 수준의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웨이파인더는 향후 API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이며, 다양한 웹3 프로젝트에서 온체인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인프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금융 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 디파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일까?

디파이(DeFi)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금융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복잡한 기술 구조와 고도의 금융공학적 지식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그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

이러한 간극을 줄이기 위해 체인 추상화(Chain Abstraction)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등 사용자 경험 개선 기술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기술은 아직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이를 지원하는 프로토콜도 제한적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기술적 개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학습의 복잡성이다. 사용자는 여전히 AMM(Automated Market Maker), 유동성 풀(Liquidity Pool),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등 디파이 고유의 복잡한 개념들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디파이는 전통 금융보다 오히려 더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한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연구가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토콜 유니스왑(Uniswap) V3에서 전체 유동성 공급자의 단 7%가 TVL(Total Value Locked)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들 소수 전문가들은 복잡한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해 일반 사용자 대비 최대 20%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격차가 디파이 프로토콜 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고 비교적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스왑에서조차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의 접근성 문제가 특정 프로토콜의 한계가 아닌,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문제임을 시사한다.

이처럼 디파이 생태계는 해결해야 할 명확한 문제를 안고 있다. 기존 사용자에겐 끝없는 학습과 의사결정 피로감을, 신규 사용자에겐 진입 자체를 포기하게 강요한다. 아무리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도 접근 과정이 복잡하면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그 결과, 디파이는 탈중앙화 기술을 통한 금융 혁신이라는 초기 비전과 달리, 소수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점점 고착화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약속은 아직 실현되지 못한 채, 높은 진입 장벽과 낮은 사용성이 그 잠재력을 스스로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2. 디파이의 높은 진입장벽, AI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최근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디파이의 진입장벽 해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특히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의 등장은, AI가 단순히 지능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작업까지 수행하는 손발의 역할을 제공해 디파이 대중화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베이스(Base)에 있는 이더리움($ETH)을 솔라나(Solana)로 브릿징해 밈코인 봉크($BONK)를 구매해줘”라고 요청한다 가정하자. AI 에이전트(이하 에이전트)는 수십 개의 브릿지(Bridge) 옵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다음과 같은 명확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웜홀(Wormhole): 수수료 2.5달러, 소요시간 3분, 높은 안전성
  • 레이어제로(LayerZero): 수수료 1.8달러, 소요시간 5분, 가스비 변동 위험 존재

사용자는 각 브릿지의 복잡한 기술적 차이를 일일이 학습하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핵심 정보만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나아가 사용자가 직접 지갑을 연결하고 복잡한 트랜잭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에이전트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마치 숙련된 개인 자산관리사가 24시간 금융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것과 같은 경험일 것이다.

3. 웨이파인더: 온체인 환경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시스템

웨이파인더는 온체인 환경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 범용 에이전트와 달리 웨이파인더의 에이전트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직접 통합되어 온체인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블록체인 환경에 맞게 파인튜닝된 AI 모델로 구동되어, 기존 범용 모델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디파이 프로토콜을 탐색하고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술적 전문성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복잡한 디파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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