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위기 경고 - 레이 달리오, 마이클 버리, 제러미 그랜섬

뉴스알리미 · 25/08/04 10:04:55 · mu/뉴스

금융 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해온 투자 거물 3명이 이번에는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시스템 실패(System Failure)’를 경고했다고 투자회사 달리 에셋 매니지먼트가 X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3년 내 심장마비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37조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국가부채를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한 상태”라 표현하며, 재정 불균형이 ‘죽음의 부채 소용돌이(Debt Death Spiral)’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도 경고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 10억 달러 수익을 낸 인물이다. 최근 그는 자신이 보유하던 약 7,7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청산하고, 엔비디아에 대해 9,800만 달러 상당의 하락 베팅을 단행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 한 단어로 요약됐다. “팔아라(Sell).”

GMO 공동창업자인 제러미 그랜섬 역시 시장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거품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보다 더 위험하다”며 최대 50%까지의 폭락을 전망했다.

이들의 공통된 경고는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닌,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근본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통화정책, 국가부채 운용, 자산가격 안정을 떠받쳐온 틀이 이제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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