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메가 고래' 저가 매수에 반등⋯21년 강세장 돌아올까

뉴스알리미 · 25/08/04 16:52:47 · mu/뉴스

이더리움(ETH)이 메가 고래(mega whale)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지난 주말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최근 조정 국면은 일시적인 것일 뿐 중장기적으로 2021년 강세 수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2.76% 오른 35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은 지난달 31일 3870 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의 관세정책, 고용지표 충격 등에 다른 가상 자산과 덩달아 하락했다. 가격은 전 거래일 기준 3372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 같은 반등세는 주말 동안 하락한 이더리움을 메가 고래들이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가 고래는 1만 이더리움 이상을 보유한 주소를 의미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누군가 엄청난 양의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캄은 한 고래 주소는 갤럭시 디지털에서 장외거래를 통해 약 3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주소는 현재 7만9461 개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30일 간 이더리움의 ‘메가 고래’ 주소도 급격히 늘어났다. 이달 초 기준 한 달 만에 200개 넘는 새로운 고래 주소가 추가됐다.

샤프링크 게이밍도 대규모 이더리움 매집에 나섰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최근 2일간 1억857만 달러를 투입해 개당 3530 달러의 평균 매입가로 3만755 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샤프링크의 총 보유 이더리움은 48만31 개로 늘었다.

이 같은 반등세에는 이더리움이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깔려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저가에 매수하라(buy the dips)”고 올렸을 정도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이 2021년 강세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4891달러 최고가에 도달하려면 약 25%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잠시 조정 국면을 겪더라도 장기적인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 선을 돌파하면 최고가 수준까지 도달할 수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분석가는 “2400달러 수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이후 급등했다”며 관측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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