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현황] 코스피 3200선 하락…세제개편 및 미국 관세 영향으로 투자심리 위축

뉴스알리미 · 25/08/06 10:01:11 · mu/뉴스

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세제개편안 후폭풍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13포인트(-0.47%) 내린 3182.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98.00)보다 15.94포인트(-0.50%) 내린 3182.06에 개장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6억원, 4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3.04%), 보험(1.04%), 음식료·담배(0.74%), 오락·문화(0.73%) 등은 상승 중이며, 제약(-1.39%), 전기·전자(-1.35%), IT서비스(-1.04%), 제조(-0.81%)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1.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6%)등이 하락세며, LG에너지솔루션(0.13%), KB금융(0.80%), 두산에너빌리티(1.85%)는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제약 관세 부과 언급과 ISM 서비스업지수 부진에 경기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의 정점 통과 인식은 유효하며 절대적인 미국 경기 모멘텀도 견고하지만 그렇다고 관련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되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 리스크가 한층 더 레벨 다운 되기 위해서는, 경제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적어도 9월까지 발표되는 7~8월 데이터들에 대한 주가 민감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6포인트(-0.38%) 내린 795.5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797.66)보다 2.12포인트(-0.27%) 하락한 796.48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1.59%), 기계·장비(-1.63%), 제조(-0.87%)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알테오젠(-1.80%), 펩트론(-1.19%), 파마리서치(-0.71%), 삼천당제약(-1.45%) 등이 약세고, 에코프로비엠(2.97%), 에코프로(1.15%) 등은 상승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387.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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