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5일만에 순유입으로 전환

뉴스알리미 · 25/08/07 14:56:47 · mu/뉴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5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오랜 자금 이탈 흐름을 끊고 다시 자금 유입이 발생하자 기관 투자자들의 투심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더리움(ETH) ETF도 2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이날 BTC ETF 시장에서는 총 9160만달러(약 1267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BTC ETF의 자금 흐름은 지난달 31일 1억1480만달러(약 1588억원), 1일(현지시각) 8억1230만달러(약 1조1236억원), 2일(현지시각) 3억2350만달러(약 4475억원), 5일(현지시각) 1억9620만달러(약 2714억원) 등 최근 4거래일 연속 유출세에서 벗어났다.

이날의 유입세는 블랙록의 IBIT 4190만달러(약 580억원), 비트와이즈의 BITB 2640만달러(약 365억원), 피델리티의 FBTC 1010만달러(약 140억원) 등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1450만달러(약 201억원), 반에크의 HODL 410만달러(약 57억원)도 자금 유입에 기여했다.

ETH 현물 ETF 시장도 2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ETH ETF 전체 순유입 규모는 3510만달러(약 486억원)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전일 7330만달러(약 1014억원)에 이은 두 번째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그 폭은 다소 축소됐다.

이날의 유입세를 견인한 것은 역시나 블랙록의 ETHA로, 이날 3340만달러(약 462억원)를 끌어들였다. 이외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도 1000만달러(약 138억원)가 유입됐다. 하지만 그레이스케일의 ETH에서는 870만달러(약 1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외의 ETF들에서는 거의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유출 규모가 과도했던 지난 주와 비교할 때 BTC BTF를 둘러싼 방향성이 확실히 바뀌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그간 BTC ETF 시장을 견인하던 블랙록이 ETH ETF 시장에서 아성을 세우고 있는 만큼 기관 중심의 수요가 BTC에서 ETH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80% 오른 11만4310달러, ETH는 전일 대비 2.49% 상승한 3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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