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ENA) USDe, 공급량 100억 달러 넘어…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 급증

뉴스알리미 · 25/08/11 17:08:52 · mu/뉴스

이더리움(ETH) 기반 합성달러 프로토콜 에테나(ENA)의 스테이블코인 USDe가 총공급량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일 90억 달러를 달성한 지 불과 6일 만에 10억 달러가 추가로 유입되었다.

에테나는 9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만약 공급량 100억 달러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무슨 말을 했을지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이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로써 USDe는 세 번째로 큰 합성 달러로 자리매김했다.

USDe의 최근 폭발적인 성장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첫째는 ‘GENIUS 법’ 도입에 따른 규제 명확성이다. 해당 법안으로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자 에테나가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해 규제를 준수하는 ‘USDtb’를 출시하는 등 제도권 편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GENIUS 법’ 도입 이후 USDe의 공급량은 27억 달러 이상 급증했다.

둘째는 디파이 프로토콜 에이브(AAVE)와 연동한 ‘리퀴드 레버리지’ 전략이다. 사용자는 USDe와 sUSDe를 에이브에 담보로 맡기고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추가 대출받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에테나는 이 전략 도입 후 20일 이내의 기간 동안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입 규모를 뛰어넘는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USDe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ZRO)를 통해 다수의 블록체인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인터넷 달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레이어제로에 따르면 USDe는 현재 23개의 체인에서 사용 가능하며 레이어제로를 통한 누적 크로스체인 전송액은 57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7억4300만 달러가 전송되었다.

에테나의 성공은 단순히 높은 수익률 때문만은 아니다. USDe는 ‘델타 중립’ 전략을 통해 1달러 가치를 유지하며 담보 자산의 스테이킹 수익과 펀딩피를 재원으로 사용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에테나는 전문가 팀이 자산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관리 능력, 주요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깊은 유동성 등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

에테나는 USDe 공급량 250억 달러를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관 투자자 전용 버전인 ‘iUSDe’ 출시와 자체 체인 ‘컨버지’를 통한 생태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에테나가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디파이를 넘어 전통 금융까지 아우르는 핵심 달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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