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요약] 외국인 매수세로 3220선 후반까지 상승한 코스피…반도체·금융주 주도

뉴스알리미 · 25/08/12 10:00:40 · mu/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3230선을 넘어섰고, 업종별로는 항공·조선·보험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와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며 820선에 근접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5포인트(0.7%) 오른 3228.7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3206.77)보다 2.98포인트(0.09%) 높은 3209.75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4억원, 101억원 순매수하는 기운데 개인은 910억원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3.58%), 다각화된통신서비스(1.96%), 조선(1.79%) 등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생명보험(1.58%), 가정용기기와용품(1.57%), 손해보험(1.46%)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과엔터테인먼트(-0.65%), 전기제품(-0.55%), 전자장비와기기(-0.46%)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전기유틸리티(-0.29%),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30%), 화학(-0.49%) 등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자동차·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우(0.69%) 등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현대차(1.33%), 두산에너빌리티(1.15%), KB금융(1.60%), HD현대중공업(1.51%)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4%)은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0.00%)에 머물렀다.

반도체주 강세는 해외 호재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변화 등 세제 개편 불확실성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반도체 업종의 경우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HBM 판매 증가와 디램(DRAM) 가격 상승으로 실적 전망을 높인 마이크론의 급등세가 국내 반도체주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0.76%) 오른 819.39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11.85)보다 1.27포인트(0.16%) 상승한 813.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44억원, 2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 흐름이 기관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리캡챠바이오(0.13%), HLB(2.08%), 레인보우로보틱스(1.92%), 삼천당제약(0.76%), 에이비엘바이오(2.32%) 등 제약·바이오와 로봇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0.37%), 파마리서치(-0.74%) 등 2차전지·헬스케어주는 약세다. 알테오젠(0.23%), 에코프로비엠(0.23%), 펄톤(0.00%) 등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0원)대비 3.0원 오른 139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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