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도지 등 이번 주 9,000억 원 규모 암호화폐 언락…시장 변동성 우려

뉴스알리미 · 25/08/12 10:04:46 · mu/뉴스

이번 주 약 6억53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투자자들은 패스트토큰(FTN), 앱토스(APT),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자산의 가격 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크노미스트 자료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8일 사이 대규모 ‘클리프 언락’과 ‘선형 언락’이 잇따른다.

클리프 언락은 일정 기간 토큰 거래를 제한하다가 특정 시점에 한꺼번에 풀어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갑작스러운 공급 증가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선형 언락은 매일 또는 매주 일정량의 토큰을 시장에 분할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공급 충격을 완화하는 특징이 있다.

패스트토큰은 이번 주 가장 큰 규모의 클리프 언락을 진행한다. 발행량의 약 2%인 2,000만 개 토큰, 약 9,160만 달러 상당이 시장에 풀린다. 인터체인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도 1,744만 달러 규모의 클리프 언락을 진행한다. LAYER는 발표 후 24시간 만에 26.5%, 최근 1주일간 42% 상승하며 시장 평균 상승률(7%)을 크게 웃돌았다.

솔라나는 일일 선형 언락 부문에서 가장 크다. 이번 주 총 46만5,770개(9,318만 달러) 토큰을 분할 방출한다. 최근 일주일간 솔라나는 기관 투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2% 상승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펙시(Upexi), 디파이 디벨롭먼츠(DeFi Developments), SOL 스트래티지스, 토렌트 캐피털 등 4개 상장사는 총 350만 개 SOL(약 5억9,100만 달러)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솔라나 유통량의 0.65%에 해당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토큰(TRUMP)도 이번 주 489만 개(4,592만 달러) 방출된다. 하루 약 652만 달러 규모가 7일간 풀리며, 전체 공급량의 2.45%에 해당한다. 샘 알트먼이 연계된 월드코인(WLD)도 3,723만 개(4,050만 달러)를 추가 발행한다.

도지코인은 9,549만 개(2,209만 달러) 언락이 예정됐다. 24시간 동안 0.4%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최근 7일간은 고래 투자자 매집으로 18% 넘게 올랐다. 특히 하루 만에 10억 DOGE(약 2억 달러)가 매수되며 유통량의 절반 가까이를 고래들이 보유하게 됐다.

이 밖에도 이번주에는 앱토스가 1,130만 개(5,372만 달러), 아비트럼(ARB)이 9,265만 개(4,391만 달러)를 추가로 시장에 유통한다. 또한 아발란체(AVAX)가 167만 개(4,015만 달러), 세이(Sei)가 5,556만 개(1,813만 달러) 토큰을 방출할 예정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주 주요 토큰들이 10%이상 올랐다”며 “토큰 언락을 앞두고 가격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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