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뉴스알리미 · 25/08/13 10:24:31 · mu/뉴스

케이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순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고객 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순이익은 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고객 수는 1413만명으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수신 잔액은 26조8000억원으로 22.5% 증가했고, 여신 잔액은 17조4000억원으로 10.8% 늘었다. 여신 증가분의 60% 이상이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나왔다.

이자이익은 10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9.7%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가상자산 거래소 예치금 수수료(예치료) 인상으로 이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이자 외 수익은 197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채권 운용과 광고 수익이 모두 확대됐다.

대출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은 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감소했다. 담보대출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개선으로 건전성이 향상됐고,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은 각각 0.59%, 0.51%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5%로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대출 수익성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은 1.36%로 소폭 하락했으며, 중·저신용자 대상 신규 대출 비중은 38.2%로 크게 늘었다. 전체 잔액 비중도 34.4%로 규제 기준을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한·일 해외송금 기술 검증(PoC)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관련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해외송금 기술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증가와 대출 성장, 건전성 관리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상품 경쟁력과 여신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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