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 비트코인 간접 보유량 192% 증가

뉴스알리미 · 25/08/13 10:40:59 · mu/뉴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비트코인(BTC) 간접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베틀 룬데 K33 리서치 리서치 총괄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이 운용하는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이 펀드는 올해 2분기 기준 7161 BTC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간접 익스포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446 BTC 대비 192% 급증한 사상 최고치다.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이루어졌다. 주요 투자처는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으로 꼽히는 스트래티지(MSTR)와 마라톤 홀딩스(MARA)다.

이외에도 블록(Block)·코인베이스(Coinbase)·일본의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메타플래닛(Metaplanet) 등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룬데 총괄은 “NBIM의 비트코인 간접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편입되고 있음을 효율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다른 국부펀드의 접근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투자(Mubadala Investment)가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 직접 투자한 것과 달리, NBIM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관련 기업 지분을 통해 간접적으로 익스포저를 구축하는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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