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 포지션 혼선…SOL·ENA 강세 속 XRP·DOGE 숏 주도

뉴스알리미 · 25/08/15 13:48:42 · mu/뉴스

알트코인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종목별로 뚜렷한 포지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솔라나(SOL)와 에테나(ENA) 등 일부 종목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롱(매수) 포지션 비중이 높아졌지만,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 등은 하락 흐름과 함께 숏(매도) 우위의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3.46% 하락한 11만9103달러에 거래됐다. 롱 포지션 비중은 54.85%, 숏은 45.15%로 롱이 우세했지만, 전일 급락 흐름 속 강한 포지션 반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ETH) 또한 3.18% 하락한 4624달러를 기록하며 숏 비중이 57.96%로 롱(42.04%)을 크게 웃돌았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6.47%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18까지 상승해 매수 우위 포지션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단기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에테나(ENA)는 7.61% 하락했지만,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52 수준으로 강한 롱 심리를 보여줬다.

반면, XRP는 6.19% 하락한 가운데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대체로 1 이하 수준에서 움직이며 숏 우위 흐름이 유지됐다. 특히 단기 급등 구간 이후 되돌림 구간에서 매도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도지코인(DOGE) 역시 9.31% 급락하며, 롱숏 비율이 1 미만으로 하락해 매도 우위 포지션이 강화된 모습이다.

에이다(ADA)는 7.21% 하락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근소하게 1을 상회하며 일부 저가 매수 유입이 감지됐다. 하이프(HYPE)는 가격이 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 기준 롱숏 비율이 1에 가까운 박스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요 종목의 롱숏 비율이 1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만큼, 수급 흐름에 따른 단기 진폭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일관된 방향성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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