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증시, 1년 내 20% 하락 가능성”⋯관세 리스크와 인플레 압박

뉴스알리미 · 25/08/15 15:13:04 · mu/뉴스

골드만삭스가 향후 몇 달 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S&P500 지수가 향후 12개월 내 하락할 가능성이 20%를 웃돈다고 내다봤다. 향후 3개월 내 10% 이상 하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주식 비대칭 프레임워크’는 시장 환경과 최신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도구다. 이번 수치는 지난 1월 S&P500 강세장(랠리) 직전 급등했던 위험 수준과 유사하다.

이 분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2일(현지시각) 관세를 발표하기 전 해당 프레임워크가 높은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 상황과도 비슷하다. 당시 S&P500 지수는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수석전략가는 “주식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고, 최근 들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통상 30% 이상이면 하방 위험 신호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망의 배경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의 시장 변동성 △경제 성장 둔화 △미국 관세 리스크를 꼽았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해방일 이후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관세 리스크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 고용시장에서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점도 경제 성장 둔화로 평가했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관세 효과가 현실화하면서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3%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 만에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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