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손실 방지와 토큰 가치 유지: 비트코인 디파이 '일드 베이시스' 설계

뉴스알리미 · 25/08/18 17:24:43 · mu/뉴스

비트코인 보유자가 원금 손실 위험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기존 디파이(DeFi) 상품은 비영구적 손실(IL) 위험이 있고, 복잡한 퀀트 전략은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바실리 스마노프(Vasily Sumanov) 밸류버스(Valueverse) 창업자는 새로운 비트코인 수익 프로토콜 ‘일드 베이시스(Yield Basis)’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드 베이시스의 핵심 구조와 시장 전망을 살펴본다.

디파이 유동성 공급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IL)이다. 이는 예치한 자산의 가격이 변동할 때, 단순히 자산을 보유했을 경우보다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이다.

일드 베이시스는 유동성 풀(LP) 설계에 비영구적 손실 보호 기능을 적용했다. 이 구조에서는 유동성 공급 포지션의 가치가 비트코인 현물 가격에 비례해 움직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도 비영구적 손실 없이 자산 가치 상승분을 확보할 수 있다.

비영구적 손실 보호 기능은 대규모 유동성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이는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 간 차익거래를 활성화해 유동성 공급자의 수수료 수익을 증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일드 베이시스 측 시뮬레이션 결과, 시장 상황에 따라 연 9%에서 최대 60%의 수익률(APR)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드 베이시스의 네이티브 토큰 YB는 기존 유동성 채굴 방식과 다른 발행 모델을 채택했다. 모든 YB 토큰이 발행될 때 가치를 내재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유동성 공급자는 풀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wBTC)를 받거나, 수수료를 포기하고 그 대가로 YB 토큰을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비트코인 수수료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YB 토큰을 채굴하는 구조로, 컴퓨팅 리소스를 지불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과 유사하다. 이 모델은 토큰의 무분별한 공급을 막고 가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YB 토큰의 효용성은 ‘투표 에스크로(vote-escrowed·ve)’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는 YB를 특정 기간 락업해 veYB로 전환하고, 프로토콜 운영에 대한 권한과 수익을 얻는다. veYB 보유자는 △거버넌스 참여 △프로토콜 수수료 분배의 권한을 갖는다.

또한 YB 채굴에 참여하는 LP 비율이 2배 증가할 때 YB 총 발행량은 약 1.41배만 늘어나도록 설계됐다. 토큰 공급량 증가율보다 veYB 보유자에게 분배되는 수익 증가율이 더 높아, 토큰의 장기 보유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일드 베이시스는 △비영구적 손실 보호 △토큰 가치 내재화 △ve토큰 모델을 통한 수익 분배라는 세 가지 특징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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