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4%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 그 이유는?

뉴스알리미 · 25/08/19 16:28:57 · mu/뉴스

가상자산 리플(XRP)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나란히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19일 오후 코인글래스 데이터 따르면 XRP는 24시간 기준 1.4% 상승해 3.015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5.59% 늘어난 8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0.39%, 이더리움은 0.45% 하락했다. 시장 전체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XRP 혼자 방향을 달리한 셈이다.

파생상품 지표도 강세다. XRP 옵션 거래량은 전일 대비 97.83% 급증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1.19% 줄었지만, 거래 회전율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지션 비율도 롱(매수) 우위가 뚜렷했다. 바이낸스 기준 일반 계정 롱/숏 비율은 3.08, 상위 트레이더 계정은 3.24로 나타났다. OKX도 2.07로 롱 쏠림이 확인됐다.

청산 흐름에서도 매수 쪽 유리한 구도가 이어졌다. 24시간 기준 총 청산 규모는 805만달러였으며, 이 중 숏 청산이 242만달러로 롱 청산(564만달러) 대비 작았지만, 4시간 단위 기준으로는 숏 청산 비중이 더 컸다. 이는 단기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됐음을 의미한다.

현물 시장에선 의미 있는 자금 이동도 감지됐다. 최근 7일간 업비트에서는 2억7724만달러가 순유출됐다. Bybit(9540만달러), Kraken(2869만달러), Crypto.com 등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고래들의 매집 신호로 해석한다. 이들은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의 이동은 장기 보유를 의미한다며 장기 가격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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