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미국 증시 약세로 인한 하락… 1억5700만원대

뉴스알리미 · 25/08/20 10:01:34 · mu/뉴스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의 약세와 매도 압력에 의해 1억5700만원대로 하락했습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규모 포지션 청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20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3% 하락한 1억5742만원에 거래되었으며,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2.95% 하락한 11만298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인데스크20 지수는 4.46% 하락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4.95%, 3.10%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1억1186만달러(1558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그 중 약 96%가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5억455만달러(7029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이더리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기술주의 하락세가 미 증시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S&P500 지수는 0.59% 하락한 6411.37, 나스닥종합지수는 1.46% 하락한 2만1314.95로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주들이 하락을 주도했으며, 엔비디아가 3.50%, AMD가 5.44%, 브로드컴이 3.55% 하락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는 주가가 9% 넘게 급락하며 S&P500 편입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었습니다. 이에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거시 불확실성의 확대로 디지털자산 관련 기업 주가에도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알려진 기업은 7.43% 하락했으며, 이더리움 기반 자산 전략을 취한 몇몇 기업들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비트코인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명확한 거시 경제적 촉매가 나타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횡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6점으로 전날 60점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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