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달러 달성 실패… 전문가들, 사이클적 조정 분석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기술적 하락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조정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도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수차례 12만 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꺾이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이탈은 단기 추세 전환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비트코인은 50일 EMA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시장은 다음 지지선인 100일 EMA(11만500달러)와 200일 EMA(10만3,000달러)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200일 EMA마저 무너질 경우, 깊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술적 지표들도 하락 흐름을 뒷받침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아래로 떨어지며 매도 우위로 전환됐고, 거래량 또한 감소세를 보이며 매수세의 뚜렷한 개입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부 전문가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이번 조정은 2017년과 2021년 동일한 사이클 구간에서 발생한 하락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에도 비슷한 시점에 약 1주일 동안 약 29%의 조정이 있었으며,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 갱신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락도 장기 상승 흐름 속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이 9월 초 비트코인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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