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프라이빗 베타 3-5주 내 종료…블라디미르 CEO “토큰 발행, 4분기 목표 유지”

뉴스알리미 · 25/08/20 15:33:01 · mu/뉴스

차세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라이터(Lighter)가 20일 AMA를 통해 로드맵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공개했다.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 최고경영자(CEO)는 3~5주 내 프라이빗 베타를 종료하고 퍼블릭 런칭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며 토큰 발행(TGE)은 기존 목표대로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번 AMA에서 블라디미르 CEO는 “6개월 전 100명의 트레이더로 프라이빗 베타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약 7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립자의 말을 인용하며 “아직 할 일이 너무 많기에 항상 ‘Day one(첫날)’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CEO는 진행 중인 보안 감사들을 완료하고 API 안정화 및 버그 수정을 마치는 대로 퍼블릭 베타를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작업들이 마무리되는 3주에서 5주 내에 프라이빗 베타가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수수료 정책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는 “로빈후드(HOOD)처럼 거래 자체는 무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 투자자를 위한 ‘수수료 제로’ 정책을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정책은 라이터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모든 개인 투자자에게 적용된다.

반면 고빈도 거래 및 전문 마켓 메이커와 같은 기관 참여자들에게는 별도의 ‘프리미엄 티어’를 통해 수수료를 부과한다. 프리미엄 티어는 지정가(Maker) 주문에 0.2bp의 낮은 수수료를, 시장가(Taker) 주문에는 그보다 높은 수수료를 적용한다. 현재 약 20개의 MM팀이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수백 개의 팀이 대기 리스트에 등록돼 있다.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MM 인센티브 부재에 대한 우려에 대해 블라디미르 CEO는 “마켓 메이킹은 그 자체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라며 “진정한 인센티브는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 익스플로러 개선 프로젝트도 프라이빗 베타 종료 시점에 맞춰 완료될 예정이다.

라이터는 단순한 퍼프덱스를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실물자산(RWA) 및 프리 런치 마켓이 향후 1~2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물 거래 기능은 네이티브 토큰 출시를 위한 필수 전제 조건으로 개발에 수 개월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 등 다양한 ERC-20 토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렌딩 프로토콜과 신규 파생상품도 개발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중반까지는 이 모든 종류의 시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는 TGE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올해 4분기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선결 과제들이 있어 정확한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계획에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인트 프로그램 시즌 1은 프라이빗 베타가 종료되면서 함께 마무리된다. 블라디미르는 시즌 1은 시스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퍼블릭 런칭 이후 시작될 시즌 2에서는 포인트 획득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블라디미르 CEO는 “우리는 생태계를 새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생태계는 이더리움 그 자체”라며 “라이터는 이더리움의 방대한 디파이(DeFi) 프로토콜들과 직접 연동돼 높은 수준의 금융 결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라이터는 앞으로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커뮤니티 AMA를 이어갈 예정이다.

71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