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0달러 갈 것이라던 하버드 교수, 예측 실패 인정

뉴스알리미 · 25/08/20 16:24:37 · mu/뉴스

하버드대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가 과거 비트코인이 100달러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 X에 “약 10년 전 나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로 오르기보다 100달러로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며 “무엇을 놓친 걸까”라고 올렸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지난 5월 저서를 출간했다.

로고프는 2018년 CNBC에 출연해 정부의 규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하에 2024년 12월 1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 가까이 상승한 당시에 사상 최고가다.

로고프는 “미국이 합리적인 디지털자산 규제를 채택할 것이라 너무 낙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며 지하경제의 주요 거래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자산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대응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체이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자산 관련 불법활동 규모는 약 500억달러로 추산된다.

로고프는 “특정 규제기관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며 명백한 이해 충돌 속에서도 이를 감당할 것이라는 점도 간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뒤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11만361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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