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현황]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여파로 혼조… 외국인은 '사자', 개인은 '팔자'

뉴스알리미 · 25/08/28 10:00:58 · mu/뉴스

28일 코스피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개인의 매도와 외국인의 매수가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4.22포인트(0.13%) 오른 3190.5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85.16)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에 개장한 뒤 하락했으나 외국인 매수로 상승 전환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4억원, 개인은 2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41%), 전기·가스(-0.99%), 운송장비·부품(-0.87%), 건설(-0.7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1.04%)와 화학(-0.76%)도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58%),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 주요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0%, 현대차는 2.05%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 비중이 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는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5~7월)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67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준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것은, 데이터센터 매출 컨센 소폭 하회·중국향 H20 판매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미국발 재료를 소화하면서 지수는 갇힌 채 업종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금통위도 예정되어 있는데,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만큼,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을 듯 하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8포인트(-0.41%) 내린 798.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00.49)보다 1.23포인트(-0.15%) 내린 800.49에 개장한 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6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536억원, 기관은 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3%), 종이·목재(-1.04%)와 화학(-0.7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알테오젠(-1.69%), 에코프로(-1.45%), 펩트론(-2.03%)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에이비엘바이오 홀로 0.11% 소폭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6.3원)보다 1.8원 내린 1394.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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