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S), ‘이노베이터 펀드’로 적극 투자… “확신에 투자”

뉴스알리미 · 25/08/28 12:00:58 · mu/뉴스

차세대 레이어1(L1) 블록체인 소닉(S)이 ‘이노베이터 펀드’를 통해 공격적인 직접 투자에 나서며 온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펀드는 초기 개발자 지원에서 나아가 소닉 네트워크의 실사용 사례를 늘리기 위한 전략적 직접 투자로 역할을 진화시켰다.

27일 소닉 측에 따르면 소닉의 개발사 소닉랩스는 이달 들어 여러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잇따라 투자했다. 투자 대상에는 자산별 분리 대출 시장을 제공하는 ‘사일로 파이낸스(Silo Finance)’, 소닉 기반의 크로스체인 유동성 프로토콜 ‘ODX’, 대출과 거래 기능을 결합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아말감(Ammalgam)’ 등이 포함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디파이 어시스턴트 ‘헤이 아논(Hey Anon)’에 현재 시세 기준 13만2000달러(약 1억8300만원) 규모의 소닉 토큰을 투자해 주목받은 바 있다. 헤이 아논은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체인 간 자산 이동, 스왑, 스테이킹, 대출 등 복잡한 디파이 활동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러한 투자 행보는 인프라 강화 조치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소닉은 지난 5월 서클(Circle)과 협력해 기존의 브릿지 유에스디코인(USDC)을 소닉 네트워크에서 직접 발행되는 네이티브 USDC로 전환했다. 또한 체인 간 자산 이동을 더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새로운 전송 시스템(CCTP V2)을 도입했다. 이 성과로 약 5억달러(약 6950억원) 규모의 자산이 네이티브 USDC로 성공적으로 전환되며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였다.

소닉랩스의 적극적인 투자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이노베이터 펀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당시 소닉은 약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개발자, 필수 인프라, 신규 사용 사례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커브(Curve), 에이브(AAVE)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2월 메인넷 출시 당시 외부 프로젝트들이 소닉 네트워크로 쉽게 이전하고 온보딩할 수 있도록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생태계는 초기부터 다양한 디앱(dApp)들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이노베이터 펀드는 단순 지원을 넘어 직접 투자로 범위를 넓혔다. 대출 시장, AI, 합성자산,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디파이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닉랩스는 향후 AI 기반 프로토콜, 크로스체인 인프라, 차세대 디파이 빌딩 블록 등으로 투자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클 콩 소닉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인 유행을 좇기보다 사용자가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개발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제공해 소닉이 디파이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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