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발표 전 달러 상승…BTC 숏 거래 급증

뉴스알리미 · 25/08/29 12:00:47 · mu/뉴스

29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이 통화정책 판단의 핵심 지표로 삼는 PCE의 7월 근원 상승률은 전년 대비 2.9%로 예상되며,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달러인덱스(DXY)는 97.9선에서 반등하며 하락세를 멈췄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4시간 기준 비트코인(BTC) 숏 거래량은 46억7000만 달러로 23.78% 급증했다. 반면 롱 거래량은 39억5000만 달러로 0.57% 감소했다. 그 결과 숏 비중은 54.2%로 확대되며 단기 하락 압력이 강화됐다. BTC 현물 가격은 24시간 동안 1.27% 하락해 11만1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도 숏 우위가 확인됐다. 4시간 기준 롱 거래량은 58억3000만 달러(48.9%), 숏은 60억8000만 달러(51.1%)였고, 가격은 2.09% 내린 4481달러를 나타냈다.

알트코인은 종목별 흐름이 뚜렷했다. 솔라나(SOL)는 215달러로 0.83% 오르며 롱·숏 비중이 각각 50.5%와 49.5%로 균형을 유지했다. 리플(XRP)은 1.97% 하락했고 숏 비중이 50.9%로 우세했다. 도지코인(DOGE)은 0.85% 내렸으나 롱·숏 비중은 거의 비슷했다. HYPE, ADA, LINK, BNB 등은 숏 비중이 51~53%로 높아졌다.

거래소별로는 전략 차이가 나타났다. 바이낸스 BTC/USDT 시장에서는 롱/숏 비율이 1.73~1.90으로 롱 우위가 관찰된 반면, OKX에서는 계정 기준 숏 쏠림이 확인돼 투자자별 포지션 차이가 드러났다.

투자심리도 신중하다. 시장 설문에서 ‘중립’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약세’와 ‘매우 약세’를 합친 비중도 30%를 넘어섰다. 시장관계자는 “달러 반등과 PCE 지표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성 탐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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