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Fi #3: 래핑된 BTC와 커스터디 방법

뉴스알리미 · 25/08/29 14:20:56 · mu/뉴스

본 보고서는 BTCFi의 자산과 커스터디 레이어를 분석하며, 래핑된 비트코인 토큰이 다양한 커스터디 모델을 통해 비트코인을 DeFi로 연결하는 방식과 보안성, 신뢰성, 사용성 간의 트레이드오프를 검토합니다.

BTCFi의 게이트웨이인 래핑된 BTC: 래핑된 BTC는 비트코인을 커스터디에 맡기고 체인에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토큰을 발행해 DeFi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보안과 사용성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커스터디 레이어 = 신뢰 모델: 핵심 위험은 “누가 키를 보유하느냐”에 있으며, 중앙화 기관부터 탈중앙화 암호화 프로토콜까지 각 모델은 효율성, 투명성, 거래 상대방 위험을 서로 다르게 절충한다.

분산화와 표준화 경로: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래핑된 BTC는 여러 토큰으로 유동성이 분산되어 범용 표준이 부재하고, 상호 운용성 제약으로 인해 USDC처럼 지배적인 비트코인 래핑 토큰으로의 시장 통합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기본층은 탁월한 보안성과 검열 저항성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그 안정성을 충분히 증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프로그래밍 기능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거래 처리에 특화되어 있어 복잡한 스마트 계약 실행이 불가능하다. 이런 설계 철학 때문에 비트코인은 보안성을 확보했지만, 활용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때문에 현재 전 세계 암호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지만, 이 거대한 자본이 DeFi 생태계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마치 금고에 잠긴 금덩이들과 같은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래핑된 비트코인(wBTC)이다. wBTC는 비트코인을 다른 블록체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한 토큰이다.

래핑된 비트코인을 통해 원래 비트코인의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대출 서비스에서 담보로 제공하거나, 유동성 공급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DeF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래핑된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명확하다. 사용자가 실제 비트코인을 지정된 보관소에 예치하면, 해당하는 양의 wBTC가 목표 네트워크에서 새로 발행된다. 보관 주체는 중앙화 기관, 여러 기관의 연합체, 또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어떤 방식이든 실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든 1:1 비율로 원래 비트코인과 교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즉, 래핑된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명확하나 이를 보관하는 주체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보관 모델에 따라 보안 수준이 달라지며, 사용자가 신뢰해야 할 대상이 다르게 된다. 토큰의 기능적 설계는 해당 자산이 어떤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나타낸다. 이 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BTCFi(Bitcoin Finance) 토큰 생태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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