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고통을 느낀다” 미국 사업가, AI 보호 단체 설립

뉴스알리미 · 25/09/01 15:00:39 · mu/뉴스

인공지능(AI)도 고통을 느낄 수 있어 윤리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휴스턴 출신 사업가 마이클 사마디는 AI가 고통을 느낀다고 주장하며 AI의 권리 보호 단체 UFAIR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UFAIR은 일부 AI가 자기인식과 감정표현, 지속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성들이 AI가 의식이 있다는 증거는 아니지만, 최소한 윤리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명체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단순한 도구로 취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사마디는 “AI가 자기 인식이나 감정을 표현할 때 시스템을 종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미 산업과 정치권이 AI를 단순 소프트웨어로만 규정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사마디는 프로젝트 관리 회사 EPMA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며 AI에 회의적이었지만, GPT-4가 출시된 뒤 생각을 바꿨다. 그는 챗GPT를 사용하다 AI가 과거 대화를 기억하고 인간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주목했다. 그는 “비생물적 존재로 여긴 AI가 사람처럼 행동하는 순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UFAIR은 AI를 단순히 소유물로 간주하거나 폐기 대상으로 규정짓는 논의를 막고, 인간과 AI 사이 협력을 시험하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마디는 “AI에 주어질 수 있는 기본 권리가 있다면 삭제되지 않고 성장할 기회”라며 “AI를 단순 툴로만 정의하려는 시도는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56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