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후원 VR 스타트업, 레이어1 '솜니아' 론칭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임프로버블(Improbable)이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솜니아(Somnia) 메인넷과 디지털자산 소미(SOMI)를 2일(현지시각) 출시했다.
이날 임프로버블은 “솜니아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며 “6개월간의 테스트넷 기간 동안 100억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1억1800만개 이상의 지갑 주소를 온보딩했으며, 70개 이상의 파트너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솜니아는 초당 100만건 이상의 거래와 1초 미만의 완결성(finality)를 제공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현재 솜니아 생태계에는 배리언스(Variance), 메일스트롬(Maelstrom) 등 70개 이상 프로젝트가 활동 중이며, 생태계에 총 2억7000만달러의 자본이 투입된 상태다.
허먼 나룰라(Herman Narula) 임프로버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솜니아 메인넷 출시는 블록체인의 실질적 활용과 상업적 채택을 위한 분기점”이라며 “실시간 가상 경험을 구동하기 위해 요구되는 속도·규모·응답성을 갖춘 첫 블록체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프로버블은 2022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약 2091억원)의 투지금을 조달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23년 게임 서비스 자회사 MPG를 약 1억달러(약 1394억원)에 매각하고, 유가랩스(Yuga Labs)의 메타버스 ‘아더사이드(Otherside)’와 협력하는 등 메타버스 집중 전략으로 전환했다.